마키아벨리 어록에서 영류태왕, 당태종, 연개소문이 떠올랐다. 한국 고대사

군주는 스스로의 권위를 해칠 우려가 있는 타협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설혹 그것을 참아낼 자신이 있더라도 그런 타협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양보에 양보를 거듭하는 것보다 과감하게 대결하는 편이 설령 실패로 끝나더라도 거의 언제나 훨씬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오로지 정면 충돌을 피하고 싶은 일념으로 양보책을 써도 실패는 어차피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양보에 양보를 거듭해봐야 상대편은 만족하지도 않을 것이고, 당신에 대한 경의를 상실함으로써 그 적의는 오히려 노골화되어 더 많이 빼앗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고작이다.

또 사려 없는 단순한 양보책에 의해서 드러난 당신의 약점은 당신 편이 될 수 있었던 사람들마저 실망시켜 냉담하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반대로, 만일 상대편의 진의가 밝혀지자 당신이 즉각 준비를 갖추어 비록 힘이 상대보다 못하더라도 반격해나간다면, 적일지라도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경의를 표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당신은 자기 편을 더 얻게 된다.

다만 이 방법은 적이 혼자일 경우에만 써야 한다.

적이 다수일 때는 정면 충돌이 시작된 후라도 적 가운데 누군가에게 양보해줌으로써 그가 전선을 이탈하도록 꾀하는 것이 사려 깊은 자가 취할 방책이다.

 

마키아벨리 어록中


덧글

  • mafuyou 2010/06/09 18:34 #

    전 군주론과 손자병법 오륜서 세 가지가 잘 조화된 인물이 이상적이지 않나싶어요.
  • 에레메스 2010/06/09 23:29 #

    말씀 그대로 정말 이상적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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